교통망과 생활 환경 우수한 서울 인접 화성 남양 뉴타운 분양 시장 열기 고조
전세난민들을 필두로 수도권 분양시장이 주목 받는 가운데 가을 성수기 분양시장이 여전히 뜨겁다.
정부가 전, 월세난에 시달리는 중산·서민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치솟는 전세값을 감당하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 서울 아파트의 전세값이 지난 3월 둘째 주 이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의 오름세를 보이며 지속적인 상승을 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의 전세값이 대형 아파트에 견줘 크게 오르고 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정부의 `9·2 주거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여전해 전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은데다 전세의 반전세 및 월세 전환 물량까지 늘어나면서 전세부족 현상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 같은 전세난 심화에 세입자들이 분양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하는데다 부동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건설사들의 배짱 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이 달 분양 예정 물량은 2000년 집계 후 최대 수준이다.
이로 인해 탈서울을 통해 매매전환을 꾀하는 세입자들도 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아파트들은 서울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최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미분양 아파트들도 재조명되며 알짜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을 모으고 있는 상황.
실제 청약 당시 상대적으로 가려져있던 분양가상한제 적용 미분양 물량들도 빠르게 집 주인을 만나고 있다. 다양한 혜택을 통해 실속을 차리면서도 치열한 청약경쟁을 피할 수 있는데다 원하는 동, 호수 선택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어필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생활 환경이 우수한 지역 수도권 지역의 분양 시장이 뜨고 있다. 특히 국책사업 등으로 미래 프리미엄까지 품은 곳은 투자자들의 이목 또한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최근 관심 속에 분양에 탄력을 받는 지역 가운데 하나가 화성 남양뉴타운이다. 지리적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데다 각종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생활이 편리하다. 특히 가격적인 면에서도 인근 지역 대비 경쟁력에서 돋보여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서해선 복선전철이라는 국책사업이 본격화되며 향후 수혜를 바탕으로 한 미래가치도 더해지며 일대 아파트 현장들의 분양도 가속도가 붙었다.
현재 분양 중인 단지 중에서는 양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에 B2블록에 선보인 `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 에듀타운`이 돋보이는 입지를 바탕으로 눈에 띈다.
사업지인 B2블록은 남양뉴타운 내에서도 생활문화 1번지로 꼽히는 핵심 입지다. 실제 단지 인근에는 화성시청, 화성서부복합문화센터(공사중), 관공서 등 행정시설이 밀집해 있고 또 도보 거리로 동양초, 남양중, 남양고 등 초중고교가 있다. 시립도서관이 가깝고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에서 차로 5분 정도면 비봉IC,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서울 TG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연결되며 39번 및 77번국도，15번 및 153번국도 이용 시 인천~안산~평택 등 서부권으로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또한 평택~화성간 고속도로，평택~시흥간 고속도로(제2서해안고속도로)까지 개통돼 인근 도시 이동이 자유롭다. 향후 송산~동탄간 고속도로(제2외곽순환도로)가 2020년(예정) 개통된다. 단지 인근 화성시청역(예정)을 통해 서울까지 약 30분 내 이동 가능한 쾌속 교통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차별화된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전 세대 체감 면적을 극대화한 4Bay 이상 설계가 적용됐다. 공간활용을 높인 특화설계로 대형 팬트리 및 아일랜드 주방,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 및 워크인 수납장 등도 넉넉히 확보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동간 간격이 넓어 쾌적하고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높인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도입된다. 단지 내 예술장식품과 바닥분수가 어우러진 커뮤니티광장을 비롯해 초화원과 건강쉼터 주민운동시설, 실버센터, 벌집놀이터, 트럭놀이터, 키즈센터, 어린이용 파고라 등이 조성된다.
최근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에 나선 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기존 단지와 가격 차이가 거의 없고 계약금 500만원(1차)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까지 지원된다. 또 발코니 확장계약을 하면 안방과 작은방 붙박이장 등의 다양한 무상시공 혜택까지 제공된다.
분양대행사 (주)밀리언키 김지용 대표는 "모든 세대가 중소형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26층 9개동 총 460세대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 A B C타입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최근 서울에서 이주를 원하는 이들이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분양에 관심을 가지면서 막바지 물량 소진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317-2번지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는 1670-5200 로 전화하면 된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