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조선 `강적들` 화면 캡처) |
비정상회담 사우디아라비아 야세르 출연 소식이 화제다.
야셰르는 지난 2일 방송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자국의 부유한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야셰르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때문에 국가와 국민이 다 부자냐?”는 질문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엄청 부자인 사람도 있는데 보통 가난한 사람은 거의 없다. 돈 필요할 때 나라한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야세르는 “집 살 때 10억, 차 살 때 5천만 원, 결혼할 때 2억을 준다”며 “정부에서 빌려주는 것이지만, 사람들이 다시 안 갚아도 된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44 UAE)의 재산도 새삼 관심을 모은다.
지난 7월 방송한 TV 조선 `강적들`에서는 `중동의 슈퍼리치` 만수르 가문에 대해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만수르 회사가 지난 2008년 영국 EPL 명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인수할 당시 3700억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도한 부채에 시달리던 맨시티 재정은 점점 나아졌고 지난 5년 간 선수 영입으로만 무려 7억 120만파운드(약 1조 2,480억원)을 퍼부었다. 덕분에 맨시티는 탄탄한 전력으로 세계 축구 중심에 섰다.
만수르의 지원은 여기서 그치질 않았다. 맨시티 선수 개개인에게 1년마다 최고급 스포츠카 `재규어`의 신모델을 증정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TV 조선 `강적들` 방송에 따르면 "만수르 집안에서 일하는 가정부의 연봉이 2억 원"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만수르 구단주는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동생이다. 현재 국제석유투자회사의 사장, 에미리트 경마 시행체의 회장, 맨시티 구단주 등을 역임하고 있다.
만수르 가문은 천문학적인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만수르 가문의 보유 자산은 5,600억 파운드(한화 약 1000조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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