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정 측 “자연스레 해결되길, 언론 통한 입장 전달은 아쉬워”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가수 장윤정의 모친이 언론사를 통해 이메일로 ‘눈물의 호소’를 한 가운데, 장윤정 측이 입을 열었다.
장윤정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3일 한 매체를 통해 “장윤정씨 어머니의 입장이 진심이라고 믿는다”면서 “그러나 어머니와 장윤정씨 사이의 일이 아직 잘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을 통해 화제 되는 것보다 개인적인 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겠다는 바람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앞서 3일 오전 육흥복씨가 다수의 언론사에 절절한 마음을 담은 이메일을 보낸 것이 공개돼 세간을 달궜다.
육흥복씨는 이메일을 통해 “윤정이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윤정이 행사가 예전 같지 않다고 들었다. 모두 내 불찰이고 내 잘못이다. 윤정이는 잘못이 없다”면서 “윤정이가 기부한 것을 크게 다뤄주시라. 눈물로 호소한다. 윤정이가 세계 최고 트로트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또 장문의 글과 함께 글쓴이가 장윤정의 모친임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과 장윤정이 함께 찍은 사진을 첨부했다.
한편 장윤정은 7월 남동생을 상대로 한 억대 반환금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바 있으며, 모친과 남동생 장 씨와는 2013년부터 법적공방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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