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
살기좋은 나라
사우디, 집 구매 10억 준다…한국 살기좋은 나라 28위
사우디아라비아의 복지 시스템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우디 유학생 야셰르는 지난 2일 방송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자국의 부유한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야셰르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때문에 국가와 국민이 다 부자냐?”는 질문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엄청 부자인 사람도 있는데 보통 가난한 사람은 거의 없다. 돈 필요할 때 나라한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야세르는 “집 살 때 10억, 차 살 때 5천만 원, 결혼할 때 2억을 준다”며 “정부에서 빌려주는 것이지만, 사람들이 다시 안 갚아도 된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이 살기좋은 나라 28위에 올랐다.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 연구소가 2일(현지시각)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2015 레가툼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 28위에 올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17위), 안전·안보(17위), 교육(20위), 보건(21위), 기업가 정신·기회(23위)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국가 경영(35위), 개인의 자유(66위), 사회적 자본(85위) 등은 중상위권에 머물렀다.
1위는 노르웨이가 차지했으며 스위스, 덴마크, 뉴질랜드, 스웨덴,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핀란드, 아일랜드가 10위권에 포함됐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싱가포르가 17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본이 19위, 홍콩이 20위, 대만이 21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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