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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위 눈. 눈가에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들은 사람의 인상을 크게 좌우한다. 그 중 다크써클은 눈 밑이 검고 푸르스름해 보이는 증상을 말하며 나이 들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주게 된다.
만성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다크서클은 너무나 익숙한 현상이다. 그 원인은 흔히 피로이며 보통 사람들은 잠을 푹 자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 사라진다. 하지만 피곤하지도 않은데 늘 눈 밑에 다크써클이 자리잡고 있어 외모 콤플렉스까지 겪는 사람도 많다.
피로 외에도 다크써클이 생기는 이유는 많다. 피로 외에도 눈 밑 지방이 빠지거나 돌출되면서 음영이 생기거나 얇은 피부로 인해 피하 정맥이 드러나는 경우, 유전적인 원인에 의한 색소침착, 신체 장기기관 이상 등의 문제로도 생길 수 있다.
과거에는 중 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었지만 최근에는 각종 사회적, 환경적요인들로 인해 2~30대 사이에서도 다크써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골드지성형외과 강세희 원장은 "아무리 생기 넘치고 탄력 있는 얼굴피부를 가진 20대라도 눈 밑에 다크써클이 자리 잡고 있으면 훨씬 더 나이가 들어 보일 뿐 아니라 어둡고 우울하게 보이게 된다"며 "안경이 화장으로 임시방편을 꾀하는 것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각 원인별로 치료 방법은 다르지만 눈 밑 지방이 축적되어 다크써클이 생기는 경우 눈밑지방제거, 눈밑지방재배치로 다크써클을 없앨 수 있다.
눈밑지방제거는 눈 밑에 지방이 많아 얇은 피부가 팽창되어 다크써클이 생기는 경우 피부밑에 돌출된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눈밑지방재배치는 볼록하게 돌출된 지방을 함몰된 부위로 이동시켜 평평하게 해주는 시술이다.
기존에 주로 활용되던 메스를 이용한 눈밑지방제거술은 눈밑 피부를 절개했었기 때문에 흉터가 남기 쉬웠고, 중장년층의 경우 눈이 뒤집혀 보이는 안검외반증이 발생하기도 했다. 눈 밑 피부를 과도하게 절개하다가 눈 밑 애교살까지 없어져 오히려 눈빛이 퀭하고 전반적으로 밋밋해 보여 오히려 역효과를 보기도 했다.
반면 최근에 시행하고 있는 레이저 눈밑지방재배치술은 출혈이 없고, 피부에 흉터자국이 남지 않으며, 바깥쪽에서 눈 모양새를 보며 시술하기 때문에 애교살은 그대로 유지된다. 불필요한 지방만을 제거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강세희 원장은 "눈가 수술은 눈 밑의 엷은 피부층을 건드려야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간단한 수술이라도 병원과 의료진 선택에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강원장은 "수술시간은 통상 20~30분 정도며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붓기가 적어 하루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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