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 강용석 김미나의 술자리에 동석했다고 고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최근 불거진 강용석과 파워 블로거 ‘도도맘’(이하 김미나)의 불륜 스캔들을 주제로 다뤘다.
이날 이준석은 강용석과 친분이 있지 않느냐는 패널들의 질문에 “2년여 간 함께 방송을 했다”고 답한 뒤 “강용석과 김미나가 ‘우린 단순히 술친구였다’고 해명했는데 난 실제로 같이 술을 마셔봤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내가 봤을 때의 인상은 그냥 ‘술자리에 와서 같이 술을 마시는 친구구나’의 느낌이었다”고 밝힌 그는 “사건이 불거지면서 사람들이 내게 불륜인지 아닌지를 물어본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곧 “강 변호사는 이전에도 방송하며 그런 구설에 휩싸인 적이 있다”며 다시 운을 뗀 이준석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김성경 씨와도 사귀냐는 이야기가 나왔었다”고 과거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내가 보기에 그건 정말 아니었다”고 증언을 이어간 그는 방송 일로 해외에 나갔던 때를 회상하며 “당시 강 변호사의 아내도 따라왔었다. 그래서 풍문이라고 정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후 ‘우리는 비즈니스 파트너다’라는 강용석 김미나의 해명에 대해 “둘이 사업을 같이 하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이야기한 이준석은 “그건 우발적으로 나온 발언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4일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도도맘의 관계를 입증할 단서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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