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직격탄 강용석, “증거 더 나올 것 없다”…그래도 변호사 직은 못 걸어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에 직격탄을 맞은 강용석이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언급한 발언이 화제다.
강용석은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뉴스를 쏘다`에 직접 출연해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와 불륜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날 강용석은 “이 문제로 더 이상 방송에 나오지 않으려고 한다”며 “(불륜) 증거 나올 것도 없다”고 말했다.
김미나 씨의 남편 조모 씨가 “증거를 공개하겠다”며 두 사람의 불륜을 재차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재판을 1년 가까이 하고 있었는데 뭐가 있었으면 벌써 나왔을 것”이라며 “나오면 갖고 오라고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앵커가 “불륜 관련해서 추가적인 증거가 나오면 변호사 직을 걸고 결백을 주장할 수 있느냐”고 묻자, 강용석은 “추가적인 증거를 내놓고 이야기를 해라. 변호사 직을 왜 거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용석은 “(변호사직을) 한번 걸었다가 크게 당한 적 있다”며 “결백하니까 뭐 걸라고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스패치는 4일 김미나 씨가 과거 직접 공개한 인증샷 속에서 강용석의 얼굴을 찾아내 두 사람의 일본 동행설을 제기했다.
디스패치는 "그들은 또 조작했다고 주장할 것"이라며 "전직 국회의원 강용석, 현직 변호사 강용석, 차기 총선을 꿈꾸는 강용석. 그는 과연 진실한가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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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