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며 농성에 들어간 야당을 비판했다.
김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진행된 당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야당은 더 이상 국회 파행 통해서 국민에게 고통과 피해 주지 말고 지금 당장 국회로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직장은 국회이고 직장에 출근하지 않고 무단결근 계속할 경우 고용주인 국민들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역사교과서 국정 전환이 확정 고시되면서 가급적 언급을 자제하려고 했는데 야당이 국회를 파행시키는 매우 옳지 못한 행위를 해서 한 말씀 드린다”며 “야당이 주장하는 바처럼 친일독재 미화하는 역사교과서는 결고 나올 수 없을 것이고 이제 역교 집필은 정부에 맡겨진 만큼 더 이상 정치 쟁점 되어선 안 된다”말했다.
김 대표는 또 “국정 현안 산적한 상황에서 역사교과서에 매몰되면 민생 경제 살리기는 어찌 될지 우리 모두 깊이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라며 “많은 국민들은 역사교과서 피켓이 아니라 노동개혁 일자리 창출 경활 한중FTA 처리 협조하는 야당 모습을 더욱 원하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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