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차이나 뷰
- 출연 :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소장
韓-中-日 FTA, 예상 경제효과는?
이번 韓-中-日 정상회담을 계기로 FTA와 RCEP를 가속화 시키기로 합의하였으며 GDP 16조 달러 규모의 거대시장이 통합하게 된다. 중국은 13차 5개년 계획 추진으로 인해 향후 중국의 1인당 GDP는 1만 달러로 증가할 것이며, 2030년에는 GDP 2만 달러 시대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소비가 고도화되고 국내의 IT, 영화와 같은 신 산업분야의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다. 2020년 중국의 의료비 지출은 약 1조 2,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며 제약 및 줄기세포치료, 의료기기 등 중국으로의 진출이 확대될 것이다. 또한 제조업 융합과 관련된 로봇 및 차세대 정보통신,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차세대 성장엔진과 관련된 국내기업의 진출도 빨라질 것이다.
한-중 정상회담, 국내업체 수혜는?
2020년 중국의 소비시장 규모는 약 10조 달러까지 성장하게 될 것이다. 또한 내년부터 FTA체결에 따른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방되면서 위생검열기준이 간소화되며, 원부자재 조달 진행이 수월해짐에 따라 한류커피가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식, 베이커리, 피자, 치킨, 디저트 카페 등 식품과 관련된 프리미엄 가전 및 유아용품, 분식의 중국진출이 확대될 것이다. 또한 중국의 13차 5개년 추진기간 동안 농어촌의 생산물을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냉, 난방 차량과 현지의 물류시스템을 갖춘 콜드체인망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이로 인해 국내의 신선우유, 김치, 삼계탕, 수산물 등 가공식품 분야의 중국진출이 확대되고 이와 관련된 기업은 13차 5개년 추진기간 동안 수혜를 입게 될 것이다.
한-중 정상회담, 국내 환경산업 영향은?
국내의 수도권과 중국 40개 도시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및 각종 공해와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협의했으며, 향후 중국의 정보공유 도시는 7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소각장 매립사업 및 하수처리, 탈황설비, 촉매제 사업을 비롯해 계측기와 관련된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확대될 것이다. 현재 중국에 이미 진출한 국내기업은 상당부분 매출증가 효과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원, 위안화 직거래시장 확대, 금융시장 변화는?
원과 위안화의 직거래시장이 확대될 시 기업은 약 2,000억 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며, 상해 원화와 관련된 채권 발행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국채 및 금융채 발행이 가능해진다. 현재 중국의 중국투자공사와 외환관리국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차이나 머니는 국내 채권투자국 중 1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며, 관광객 유치 및 중국투자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다.
13차 5개년 계획, 주식시장 개혁은?
이번 13차 5개년 계획을 통해 주식과 채권의 발행제도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 보호 및 시장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다. 그렇다면 내년 중국증시가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다. 또한 중국은 현대적 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해 금융과 관련된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도입하여 중국의 소비시장 및 웰빙과 관련된 국내식품의 중국진출이 확대될 것이다.
中 증시 조정, 대응 전략은?
중국의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 직전까지 새로운 호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중국증시는 3,000~3,400선의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이 높다. 3,000선 초반에서는 13차 5개년 계획인 두 자녀 정책, 전자상거래, 전자결제, 환경산업, 전자보완 등과 관련된 종목을 저점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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