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무단 샘플링 의혹에 소속사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에 확인중"

입력 2015-11-0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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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무단 샘플링 의혹, 아이유 브리트니, 아이유

아이유 무단 샘플링 의혹에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아이유는 새 앨범 `챗셔(CHAT-SHIRE)`의 보너스 트랙 `스물셋(Twenty three)`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김미 모어(Gimme more)`를 무단 샘플링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는 "작곡가에게 문의한 결과 해당 부분은 편곡과정에서 작곡가가 구입해 보유하고 있던 보이스 샘플 중 하나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사용된 보이스 샘플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판단돼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즉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소속사 측에 연락을 취해 해당 보이스 샘플에 대한 확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며 "사실 확인 후 결과에 따라 소속사측과 상의해 샘플 클리어런스 작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할 예정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앨범 작업과정에서 면밀하게 살피지 못해 음악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며 "그리고 저희측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먼저 문제제기를 해주신 브리트니 스피어스 팬들께 감사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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