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강용석, 대중 기만해선 안된다"

입력 2015-11-05 00:46  



▲ 디스패치 강용석, 도도맘 김미나, 강용석 도도맘

디스패치가 강용석 도도맘 김미나 보도에서 강용석에게 일침을 가했다.

디스패치 강용석 도도맘 김미나 보도는 4일 공개됐다.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도도맘 김미나가 일본 나고야의 호텔 레스토랑과 일식당에서 밥을 먹은 정황과 사진을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강용석이 방송에서 차기 총선 출마를 언급한 사실을 거론했다. 기사를 통해 디스패치는 "적어도 강용석은 대중을 기만해선 안 된다. 그는 법과 양심을 따라야할 변호사이기 때문이다"고 입장을 내놨다.

디스패치 강용석 도도맘 보도는 디스패치 취재진이 일본 나고야에서 직접 취재했다. 강용석 도도맘 김미나가 식사한 레스토랑과 호텔 일식집을 찾아가 관계자의 증언을 소개하고, 사진도 공개했다.

도도맘이 시킨 음식 인증샷에는 강용석 얼굴이 그릇에 비춰져 있었다.

도도맘 김미나는 디스패치의 `강용석 도도맘 후속보도`에 대해 4일 채널A `직언직설`과의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혔다.

도도맘 김미나는 "지난해 6월 19일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은 M호텔 일식당에서 간단히 먹었다. 저녁을 괜찮은 데로 예약해 (강용석과) 각자 헤어졌다가 그 식당에서 다시 만났다"고 설명했다.

도도맘 김미나는 "프랑스 코스 메뉴를 시켰는데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강용석 변호사는 다른 분을 만나러 간다고 시간이 안 될 것 같다고 해서 `언니랑 둘이 식사하시라`하고 잠깐 앉아있다 갔다"고 전했다.

도도맘 김미나는 "계산은 확실히 제가 했다. 본인 확인은 하지 않았다. 여권을 내라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도도맘 김미나는 "분명 제가 일정 조율해서 여행 갔고 (현지에서 강용석을) 만난 거 맞다고 했는데 마치 왜 아닌 것처럼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저녁 한 번 먹은 거나 점심 한 번 더 먹은 게 무슨 차이가 있다고 제가 그렇게까지 얘기하겠냐"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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