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추가보도, 강용석 스캔들 도도맘 입장은? “만남 후회 없다”

입력 2015-11-0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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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추가보도, 강용석 스캔들 도도맘 입장은? “만남 후회 없다”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가 강용석과 ‘도도맘’의 일본 동행을 뒷받침하는 추가 증거를 제시한 가운데, 스캔들 주인공인 ‘도도맘’이 방송에 직접 출연해 억울한 심경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 ‘도도맘’ 김미나씨는 강용석과의 불륜설을 재차 부인했다.

이날 김미나 씨는 홍콩에서 찍힌 수영장 사진 속 인물이 강용석이 아니라고 했다가 뒤늦게 말을 바꾼 것과 관련 “그때 인정하면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일본에서 함께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카드만 받아 결제를 대신했을 뿐 만남은 없었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에 제작진이 “외국의 경우에는 신용카드가 본인의 것인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런 절차는 없었냐”고 묻자, 김미나는 “없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일종의 증명이랄까 그런 걸 해줄 수는 없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김씨는 “그런 세세한 부분은 법정에서 판사가 요구할 때 있을 공방”이라면서 “지금 이런 인터뷰를 하면서 (증거를) 들고 나오고..(할 필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디스패치가 증거를 내민 날보다 하루 앞서 ‘한밤’과 인터뷰를 가졌던 김미나 씨는 “이미 다 밝혔다. 일본일도 말한 게 전부다”라며 “밝히지 않은 부분은 없고 더 밝힐 게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디스패치는 4일 도도맘이 촬영한 인증샷 속에서 그릇에 비친 강용석의 얼굴을 포착, 두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미나 씨는 “강용석과의 인연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뭔가를 후회하는 성격은 아니다. 좀 더 처신이 바르고 번복했던 부분이 없었으면 좀 더 나았을 거란 생각은 하지만 누굴 원망하고 후회하고 그런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강용석이 그렇게 이상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만약에 깊게 치밀하게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불륜으로 사귀었다면 이 관계가 끊겨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디스패치 추가보도, 강용석 스캔들 도도맘 입장은? “만남 후회 없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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