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강동원, 기상캐스터 변신…머리잡고 부끄부끄 ‘귀여움 폭발’
배우 강동원이 기상캐스터로 깜짝 변신했다.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11년 만에 생방송에 출연한 강동원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손석희 앵커와 만난 강동원은 개봉을 앞둔 영화 ‘검은 사제들’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약 15분간의 대화를 마친 강동원은 아쉬운 인사를 전한 뒤 화면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클로징을 위해 카메라가 다시 스튜디오를 잡자 강동원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손석희 앵커는 “강동원씨가 아직 안갔다”라며 내일 날씨예보를 부탁했다.
강동원은 대본이 적힌 종이를 들고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전남과 제주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라는 멘트를 읽었다.
마치 초등학생처럼 또박또박한 발음과 억양으로 날씨를 전한 강동원은 쑥쓰러운 듯 머리를 부여잡고 웃음을 터트렸다.
‘뉴스룸’ 강동원, 기상캐스터 변신…머리잡고 부끄부끄 ‘귀여움 폭발’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