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Fed 의장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살아있다"

입력 2015-11-05 06:37   수정 2015-11-05 06:58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4일(현지시간) 연방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12월에 금리를 올릴 것인지를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전제하면서도 이같이 언급해,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상당히 있음을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금리 인상 여부는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통화 정책 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다음 회의가 예정된 12월15일 이전까지의 미국 경제 사정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그러면서 옐런 의장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내수의 확고한 성장을 발판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새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고 중앙은행의 연간 인플레이션율 목표치인 2%가 달성되면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살아있다는 옐런 의장의 발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다만 더들리 총재는 "(금리 결정에 앞서) 보다 더 다양한 경제관련 지표들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리 정책이 미국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고용과 부동산 외에 광범위한 지표들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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