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5 꿀팁] 엄마 아빠의 응원이 중요할 때다

입력 201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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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수능 시험이 이제 5일 앞으로 다가왔다. 단 1차례의 시험으로 몇 년간에 걸친 수험생활의 모든 것을 평가받게 된다. 자녀 못지 않게 부모들의 심적 부담감도 상당하지만 자칫 티를 냈다가는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이다. 자녀가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부모들의 응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수능일 당일까지 한국경제TV가 제공하는 꿀팁 시리즈, 여섯 번째 순서로 `엄마 아빠의 응원`편이다.



▶ 스트레스를 함께 관리해줘라



고3 수험생이 된 자녀를 애처롭게 지켜보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능 시험을 앞둔 자녀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짠할 것이다. 수험생 자녀는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사실에 몹시 불안해하고 긴장하고 있을 것이다.
이처럼 심적 부담이 큰 수험생 자녀에게 학습태도나 방법에 대한 조언은 오히려 부담을 가중시키게 되는 부작용이 될 수 있다. 수험생 자녀가 귀가할 때 미리 집앞에 나가있다 잠깐 시간을 내서 가벼운 산책을 통해 긴장감을 풀어주도록 해보자. 단 무리해서 산책을 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자녀가 공부 중에 잠깐 스트레칭 하는 것을 도와주고, 실제 시험장에서 느낄 긴장감을 대비해 자녀와 함께 심호흡 연습하는 것도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된다.


▶ 수험생 자녀에게 편지를 써라



뜬금 없이 무슨 편지를 쓰냐며 의아해 할 수 있지만 부모의 따뜻한 말이 담긴 편지가 불안감에 쌓여 있는 자녀의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녀가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는 사실을 인정해주면서 수능 시험을 마친 뒤 함께 하고 싶은 목록 등을 담아서 전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다른 수험생과 비교는 절대 금물

성적 향상과 수시 합격 여부 등 다른 수험생과 비교하는 행동은 수험생 자녀의 불안감을 높이고 공부 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 스스로가 자신의 취약점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 과도한 정보를 알려주지 마라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수능 시험 난이도 예측 정보 등 다양한 입시·학습 정보가 쏟아진다. 그러나 이를 별다른 선별 없이 자녀에게 모두 알려준다면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 따라서 아무리 자녀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좋은 정보가 있더라도 지금 당장 필요한 정보가 아니면 적절히 선별해 알려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내일은 수험생 자녀의 컨디션과 집중력을 최상으로 끌어줄 수 있는 `막판 수능 식단`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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