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가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육흥복 씨는 지난 4일 한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했다. 육 씨는 "메일을 보낸 후 사람들은 나를 돈에 환장한 년, 자식의 등에 빨대를 꽂은 사람이라고 그러는데 그런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며 "이게 다 부질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돈과 자식에 대한 이런 욕심은 다 부질이다`라고 생각해서 모든 걸 다 내려놨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도 전화도 없었고 문자도 없었다. 신혼집에 갔더니 청년들이 나오더니 욕설을 하더라. 경찰을 불렀더라 딸이"라며 "그 경찰이 와서 내가 아무 말 못 하고 집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4일 장윤정의 남동생 월급에 대해 압류가 들어왔다. 그런데 얼마 있다가 아픈 아기들에게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슬픈 비극이라 생각했다. 아마도 내가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죄인이었나 보다"고 밝혔다.
장윤정의 엄마 육흥복 씨는 마지막으로 "도경완, 사위라고 참 어색한 얘긴데, 본 적도 없지만 정말 부족한 윤정이를 안아주고 보듬어 줬다는 보도 많이 보고 듣고 너무 감사하다"며 "정말 우리 연우가 내 딸 자식이지만 너무 안고 싶다"고 전했다.
해당 인터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분노했다. "장윤정 엄마, 진짜 뻔뻔하시네", "답이 없다" 등의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장윤정 엄마가 지난 3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했을 때도 여론이 좋지 않았다.
당시 장윤정 소속사 측에서는 "이런 이야기는 모녀 개인적으로 오가야 할 이야기인데, 장윤정과의 대화나 상의 없이 먼저 언론사에 해당 글을 보내고 기사화한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밝힌 바 있다. 장윤정 소속사의 입장이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또다시 인터뷰를 진행한 장윤정 엄마, 정말 장윤정 씨를 사랑하는 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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