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이슈] 얼굴나이테 주름, SRS-700 레이저 해결

입력 2015-11-05 11:18  

세월이 흐르면 늙는 것은 당연하지만 노화현상에 따른 주름이나 처지고 꺼진 볼살 등은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주름은 피부의 탄력저하가 원인으로, 피부를 지지해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감소 및 피하지방의 손실 등에 따른 것이다. 특히 요즘 같이 차고 건조한 계절에는 피지 분비량이 줄어들 뿐 아니라 피부 각질층의 수분함량도 떨어뜨려 주름이 악화되기 쉽다.
수분 및 영양크림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은 1차원적이고 일시적인 대처법. 게다가 이미 생겨버린 주름에는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다.
주름예방 및 관리의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피부과 시술을 생각해볼 수 있다. 예전에는 보톡스와 필러 시술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SRS-007 레이저 시술이 주름개선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SRS-007은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 장비로, 기존레이저로 치료하기 어려운 눈밑과 목, 손등주름 등 잔주름은 물론, 팔자보다 훨씬 굵은 주름에도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눈 처짐, 페이스라인, V라인을 잡아주는데도 효과적이다. 시술 부위는 장기간에 걸쳐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생반응이 일어나며, 통증과 흉터는 미미해 마취크림만으로 진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RS-007 레이저 장비는 국내 약 10곳의 병원에서 도입해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RS-007 레이저 장비를 국내 처음 도입한 논현역 라인피부과 장인강원장은 "SRS-007 시술은 기존레이저에 비해 모공과 피부탄력 개선효과가 뛰어나고 레이저 후 다음날 화장과 세안도 가능하다"며, "얼굴 전체는 20분, 눈밑 눈가 주름은 5분 정도의 시술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름을 예방하고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평소 생활습관의 교정 또한 중요하다. 잔주름은 얼굴 표정 근육을 따라 생기므로, 입꼬리를 밑으로 내리거나 삐죽거리는 습관 등이 있다면 고쳐야 한다. 잠을 잘 때 높은 베개를 베면 자는 동안 목의 각도에 따라 주름이 생길 확률이 높다. 턱 괴기나 눈 비비기 역시 눈가 피부를 자극해 주름을 유발한다.

도움말=라인피부과 대표원장 장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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