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母 "손주 한번만 안아보고 죽으면 한이 없겠다" '심경 고백'

입력 2015-11-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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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母 "손주 한번만 안아보고 죽으면 한이 없겠다" `심경 고백`(사진=MBN `뉴스8-김주하의 진실`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방송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뉴스8-김주하의 진실`에서는 육흥복 씨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육흥복 씨는 "내 잘못으로 알고 있다. 딸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도경완 아나운서를 사위라고 본 적도 없지만 부족한 윤정이를 안아주고 보듬어줘 감사하다. 이런 자리에서 표현하게 돼 부끄럽기 짝이 없다"라며 "우리 연우가 내 딸 자식이지만 너무 안고싶다. 안아보고 죽으면 한이 없겠다. 이 것도 욕심일 것"이라고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육흥복 씨는 "(장윤정은) 너무 사랑하고 소중한 내 딸이었다. 좋았던 때만 생각하면서 가슴에 품고 살겠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육흥복 씨는 최근 각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 장윤정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호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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