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입당` 김만복 남북 정상 핫라인 해명 (사진: 채널A 방송 캡처)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남북 정상 간 핫라인`에 대해 해명해 화제다.
지난 10월 2일 그는 노무현재단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한 `10·4 남북정상선언 8주년 국제심포지엄`에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에게 "노 전 대통령과 김 전 위원장이 수시로 전화통화를 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남북 정상 간 핫라인 의사소통 구조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남측 핫라인은 국정원에 있어 24시간 상시 대기하면서 그 라인으로 온 것은 김정일 위원장의 뜻으로 알고 바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그는 `노무현·김정일 수시로 직접 통화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두 정상 간 의사가 쉽게 즉각적으로 교환될 수 있는 라인이 있었다는 의미로 설명했는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해명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새누리당은 "김만복 전 원장은 지난 8월 27일 서울 광진구을 당원운영협의회(당협)에 팩스를 통해 입당원서를 보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