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캡처](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05/editor_1446707570.jpg)
한때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로 불리던 미국의 한 여성이왕따 방지에 발벗고 나섰다.
키 157cm, 몸무게 26kg에 20대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늙어 보이는 얼굴 그리고 실명한 한쪽 눈.조로증에 살이 찌지 않는 희귀병 때문에 남들과는 다른 외모를 갖게 된 미국 텍사스 출신의 26살 여성 리지 벨라스케스가 그 주인공이다.
17살 때 유튜브에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큰 상처를 받았던벨라스케스. 하지만지난2013년,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세계적인 컨퍼런스 TED 무대에서 아름다움의 새 기준을 제시하는 연설을 한다. 자신에게 세상과 벽을 쌓게 만들었던 유튜브를 역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창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처럼 왕따를 당한 이들을 돕는데 발벗고 나섰다. 지난달28일,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브레이브 하트` 상영을 위해 미 의회를 찾은 것. 의원들 앞에서 학교 왕따 방지법의 입법화 필요성을 호소했다.한때 왕따를 당했던 벨라스케스가 이제는 일반인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못 생긴 게 아니라 "가장 용감하고 아름다운 여성"(crys****), "진정한 아름다움은 이런 것"(sukw****)이라며 그녀의 행보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캡처](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05/editor_144670754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