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투자전략팀장에게 듣는다

입력 2015-11-05 17:14  



    [마켓포커스]
    - 투자전략팀장에게 듣는다
    - 출연 :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



    외국인 선물 매수 지속, 코스피 상승으로 연결될까?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완화 및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에 따른 안도감으로 외국인 선물매매 누적 계약 수는 10월부터 연일 사상 최대를 경신하며 이번 달 5만 9,690 계약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현재 선물가격이 상승하면서 차익거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선물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향후 주가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가지수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킬 수 있다.

    연기금, 연말 증시 상승 견인할까?
    현재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액은 93조 5,000억 원이며 연말까지 보유액 목표치는 약 103조 원이다. 그러나 올해에도 연기금의 매수 여부는 불확실하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국내시장이 조정 받을 수 있고, 조정시 하방경직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기금에서 국내주식투자의 한계가 나타나고 있어 해외대체 투자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연기금에 큰 기대를 가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상해증시 급등 배경은?
    중국 인민은행이 게시한 보고서에서 홍콩증시와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의 연내 시행방침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과 홍콩 증시가 동시에 상승했다. 이후 중국 인민은행의 해명으로 인해 증시는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헤프닝으로 중국증시가 급등한 것이다.

    연내 선강퉁 출범 시 국내증시 영향은?
    일부에서는 연내 선강퉁 출범 시 국내 자금이 중국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으며, 수급적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선강퉁 출범이 주식시장의 관심을 증가시켜 국내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을 촉진할 것이다. 또한 중국주식시장의 상승이 투자심리를 고취시킬 수 있어 국내주식시장에는 긍정적 요인이 더 크다.

    위안화 특별인출권 결정 지연, 아시아통화 가치는?
    현재 아시아통화가 약세로 전환되는 요인은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며, 위안화의SDR 편입 지연으로 인한 약세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이번 달 4일로 예정되어 있던 IMF 집행이사회가 최소 3주 후로 연기되었으며, IMF 대변인 성명에서는 이달 내에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SDR 통화바스켓의 구성통화 여부를 심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위안화가 SDR에 편입되더라도 편입효과는 내년 하반기에 나타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아시아통화강세는 제한적일 것이다. 위안화의 SDR 편입이 지연되더라도 아시아통화가 약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어렵다.

    11월 투자전략은?
    12월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에 따른 일정부문 조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글로벌 주식시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이미 반영하고 상승추세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11월 주식시장은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대형주 중심의 접근이 바람직하며 중소형주는 차별화에 염두를 두어야 한다. 또한 그 동안 소외되었던 업종(정유, 화학, 철강, 자동차 등)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업황이 바닥을 지나고 있기 때문에 접근하기에 유효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마켓포커스, 평일 오전 10시~12시 LIVE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