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제' 가사 선정성 논란, 정작 소속사는 딴소리…팬미팅 먼저?

입력 2015-11-05 21:16  


아이유 `제제` 가사 선정성 논란, 정작 소속사는 딴소리…팬미팅 먼저?


가수 아이유의 신곡 `제제`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출판사의 제기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소속사 측이 `감감무소식`으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불만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는 선정성 가사 논란 이후 아이유 페이스북에 “IU 북경 팬미팅 ‘2015 IU in Beijing’ 티켓 예매 정보 안내”라는 글과 함께 팬미팅 안내와 포스터를 게재했다.


온라인상에서 이미 아이유의 가사 논란이 퍼져나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소식을 전하는 소속사에게 팬들은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앞서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출판한 도서출판 동녘은 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출판사 동녘 측은 ‘제제가 매력있고 섹시하다고 느꼈다’는 아이유의 인터뷰와 신곡 ‘제제(zeze)’의 가사 일부를 적은 뒤 “제제는 다섯살짜리 아이로 가족에게서도 학대를 받고 상처로 가득한 아이”라고 설명했다.


또 “물론 창작과 해석의 자유는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학대로 인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다섯살 제제를 성적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부분이다. 제제에다가 망사스타킹을 신기고 핀업걸 자세라니. 굉장히 상업적이고 성적인 요소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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