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언론사에 메일돌린 이유가 결국…"독한X, 아들놈 급여 압류해"

입력 2015-11-05 21:49  


장윤정 엄마, 언론사에 메일돌린 이유가 결국…"독한X, 아들놈 급여 압류해"



트로트가수 장윤정의 엄마 육흥복 씨가 또다시 언론사에 이메일을 보냈다. 앞서 보낸 메일에는 장윤정에 대한 애틋한 심경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두번째 메일은 조금 달랐다. 장윤정 소속사 측이 아들의 급여를 압류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는 5일 언론에 보낸 편지에서 “장윤정이 남동생에게 10월 14일 직장으로 급여압류통지서를 보냈다”며 “급여압류통지를 한다는 것은 망신을 줘 직장을 잃게 할 목적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 장윤정 측이 법무법인을 아들에게 보낸 내용증명을 첨부한 뒤 “소속사는 ‘모녀 개인적으로 오가야 할 이야기인데, 장윤정과의 대화나 상의없이’라고 말하면서 공식답변으로 아들놈 회사 대표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 어이가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또 육 씨는 "오해를 풀기 위해 신혼집에 찾아갔더니 경호원이 쌍욕을 하고, 장윤정이 경찰에 신고해 쫓겨났다. 그런데 ‘모녀 개인적으로 오가야 할 이야기인데, 장윤정과의 대화나 상의없이’라고 말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윤정 엄마는 “독한 제 딸년이 제 아들놈 급여를 압류하고, 그것도 모자라 회사 대표에게 소송을 걸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죽고싶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윤정이가 찾아오는 것은 생각도 않았고, 그저 죽기 전에 외손자를 한 번 안아보는 것이 소원”이라며 “윤정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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