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당뇨 신약 기술을 5조원에 수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국내 제약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 수출을 성사시킨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으며 한국 제약사를 새로 썼습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 신약 제품군 `퀀텀 프로젝트`를 당뇨 분야를 주도하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총액은 39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조 8천억원 규모입니다.
국내 제약 사상 최대이자 국내 전체 제약시장 규모인 약 20조원의 4분의 1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이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계약금으로 4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5천억원을 받게 됩니다.
당뇨병 치료제는 투약 횟수와 투여량 등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한 기술입니다.
즉 투약 횟수와 투여량을 최소화하는 대신 부작용 발생률을 낮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미약품의 퀀텀 프로젝트가 이 기술을 가지고 있어 제약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으로 올해 계약금이 유입된다면 한미약품은 연매출 1조원 돌파는 물론 매출 규모에서 국내 최대 제약사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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