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한채아, "전 남친에게 채무 각서 쓰라고 했다" '깜짝'

입력 2015-11-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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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채아 과거 고백 (사진:SBS `강심장`)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한채아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녀의 고백이 새삼 재조명됐다.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한 한채아는 "남자친구에게 채무 각서를 쓰게 한 적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그녀는 "사람들이 나를 쿨한 여자로 보지만, 연애할땐 그렇지가 않다. 연애할 때 남자친구 생각만하고 의심 없이 돈을 빌려줄 정도로 올인하는 스타일이다"라며 "한 번은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하더라. 못가게 말렸는데 다음 날 부터 갑자기 연락이 안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결국 위치추적 까지 해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남자 친구가 아팠다고 변명을 하니까 화가 나 헤어지자고 했다"며 "이후 전혀 연락이 없길래 빌려준 돈을 핑계로 남자친구에게 나오라고 해서 각서를 쓰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또 "붙잡아줬으면 마음이 풀렸을텐데 남자친구는 `그때 얼마였지?`하면서 각서를 쓰더라. 눈물의 각서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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