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인석, 깜짝 고백 "박휘순 좋아하던 여자 빼앗아 내가 사귀었다"

입력 2015-11-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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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석 박휘순 고백 (사진:MBC `기분 좋은 날`)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게스트로 개그맨 김인석이 출연한 가운데 과거 그의 깜짝 고백이 재조명됐다.



과거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김인석은 "박휘순을 좋아한다는 여성분을 내가 사귄 적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휘순은 "지인이 아는 레스토랑 사장인 여성분이 있었는데, 나를 소개 받고 싶어한다며 한 번 만날 생각이 있냐고 하더라. 그런데 중간에 김인석이 만나서 사귀었다. 나는 소개조차 받지를 못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인석은 "박휘순에게 넘어가지 않게 소개를 안 해줬다. 어떻게 몇 번 만나다 보니까 나도 마음이 통했고 그분도 나를 좋아하게 됐다"며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 남녀 관계는 모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박휘순에게 "기분 나쁘지 않았냐"고 물었고, 그는 "너무 좋아하는 동생이기 때문에 한 번 정도 실수는 이해했다. 하지만 다음에 또 그러면 가만 안 놔둘 거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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