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병지, 최근 롱런 비결 전수 "기술 발전만 신경 쓰면 안 돼"

입력 2015-11-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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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선수` 김병지 롱런 비결 (사진: MBN 방송 캡처)
축구선수 김병지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그는 최근 안성시의 실내 풋살 경기장 건립 지원 조인식에 참석해 롱런 비결을 전수한 바 있다.

이날 그는 "축구를 함에 있어서 기술과 훈련으로 발전되는 부분이 있고 바른 인성과 정서의 습득을 통해 발전되는 부분이 있다. 경기장 등을 지어서 훈련을 돕는 것도 물론 좋지만 앞으로는 팀 2002의 멤버이자 현 KBS 해설위원인 이영표가 강연을 다니는 것처럼 인성적 교육을 활발히 하는 방향으로 도움을 이을 생각"라며 "기술 발전에만 신경쓰느라 그 내면이 올바르지 않는다면 그런 축구인은 롱런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김병지는 6일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 초등학교 2학년인 그의 막내아들 태산 군의 폭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그는 "피해 학생이 주먹으로 먼저 태산이를 때렸다. 태산이도 방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얼굴을 할퀴었다고 하더라. 상처가 난 건 정말 죄송하다"라며 "일방적으로 태산이가 가해자인 것처럼 알려진 것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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