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이 전북은행과 캐피탈 계열 등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임어 올해 3분기 391억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했습니다.
6일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그룹연결 공시기준으로 391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8.7% 감소한 것이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22.7%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북은행의 안정적인 수익 시현, 광주은행의 정상화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 그리고 JB우리캐피탈의 지속적인 높은 수준의 이익 창출이 동반되며 대내외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그룹 전체적인 수익 규모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JB금융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3분기의 경우 광주은행이 89명의 대규모 명예퇴직 실시에 따른 비용 301억원을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우량 자산 증대를 통한 경영 정상화가 진행되는 한편 연간 72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 등이 반영된 떼 따른 것이라고 JB금융은 설명했습니다.
계열별로는 전북은행이 전년동기 대비 34.6% 증가한 151억원의 순익을 기록했고, JB우리캐피탈은 18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58.3%의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광주은행은 120억원을 시현해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명예퇴직에 따른 일회성 요인을 반영하면 전분기 대비 52.6%, 전년동기 대비 376.7% 증가한 348억원을 달성한 것이라고 JB금융은 설명했습니다.
JB자산운용 역시 6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이후의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은행의 핵심이익 지표인 그룹(은행) 분기중 NIM(순이자마진)은 올해 2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0.02%p 하락한 2.27%(전북은행 2.37%, 광주은행 2.19%)를 유지했습니다.
광주은행의 경우 저신용 우량고객을 대상으로한 중금리 여신상품 출시 등 중서민을 위한 관계영업 강화 등 다각적인 수익개선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0.01%p 반등했습니다.
건전성 지표인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5%p, 0.30%p 하락한 1.47%, 1.32%로 지속 개선되고 있고, 대손비용률(Credit Cost) 역시 영업이익 증가와 충당금전입액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16%p 하락한 0.53%(전북은행 0.68%, 광주은행 0.3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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