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학·산업계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나섰습니다.
각 대학들은 커리큘럼을 공유하며 교육 계획을 세우고, 산업계도 학생들에게 인턴십 제공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8곳의 총장들과 산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학에서 추진중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계획을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산업현장의 필수 인력인 소프트웨어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8곳을 선정했습니다.
<인터뷰> 최양희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우리나라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인재가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이라는 도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각 대학에 매년 20억씩 6년간 지원합니다"
각 대학은 지금까지 대학별로 운영해온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미국 퍼듀대학교에 해외 교육 거점도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대학들 간의 협의회 구성까지 올해 안에 완료할 방침입니다.
삼성전자과 네이버, 구글 등 국내외 20여개 주요 기업들도 정부 계획에 동참합니다.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노하우를 대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인턴쉽 기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종목 / 네이버 이사
"기존의 학과 중심의 교육체계를 산업 현장에 맞게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순차적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을 20곳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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