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금호산업 지분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 계획서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는 "박 회장이 효성과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10곳 정도의 도움을 받아 금호산업 인수에 필요한 7천228억 원의 자금조달 계획서를 오늘 오후 산업은행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열흘 안에 박 회장이 낸 자금조달 계획서에 법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 뒤 최종 승인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입니다.
승인이 나서 박 회장이 다음달 30일까지 7천228억 원을 채권단에 모두 납부할 경우 금호산업 인수 작업은 최종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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