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발표' 화성 태양풍, 물이 사라진 이유 '소금물 존재?'

입력 2015-11-06 22:35   수정 2015-11-06 23:16

▲(사진=YTN 뉴스 캡처)


화성 태양풍, 물이 사라진 이유, `소금물 존재했다?`

화성에 부는 태양풍으로 매초 당 100g의 대기가스가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5일(현지시각) 과학 매거진 사이언스에 기고한 연구 결과를 통해 지금도 화성에서는 태양풍으로 인해 매초 당 100g의 대기가스가 사라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태양풍은 태양계의 초기 단계에 생성돼 강력한 태양 폭풍을 발생시켰다. 특히 수십억 년 전부터 화성에 태양풍이 들이닥쳐 대기층은 물론 물도 메말랐다고 나사 측은 전했다.

한편, 앞서 나사는 지난 9월 화성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고 발표했다.

화성 표면의 일부 지역에서는 계절에 따라 어두운 경사면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일이 반복됐다.

이에 연구진은 해당 지형을 관측한 결과, 나트륨이나 마그네슘 등 염류를 포함한 물이 흐르며 생긴 현상이라고 밝혔다.

나사 측은 물은 생명에 필수적이며 오늘날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 존재하는 것은 미래 인간 탐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사 화성 발표, 화성에 물이 사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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