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악성루머 野 뿔났다…'내용이 뭔데 그래?'

입력 2015-11-07 14:36  



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악성루머 유포에 대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새정치연합 서울시당 `박원순지키기특별대응팀`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도 근거 없이 박 시장을 흠집 내고 비방하는 세력의 배후를 철저히 밝혀나가면서 관용 없는 엄격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응팀은 특히 새누리당 의원실 등을 통해 카카오톡으로 유포되고 있는 박 시장과 그 가족에 대한 악성루머에 대해서는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검찰에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SNS를 중심으로 박원순 시장의 부친인 박길보 씨가 일본군 위안부 동원 관련 일을 했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소문은 급기야 박 시장에게 여자가 있다는 이야기까지 덧붙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대응팀은 또 "새누리당 일각의 박 시장에 대한 악랄한 정치공작을 강력히 규탄하며 무차별적인 허위사실 생산과 유포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과 함께 김무성 대표의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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