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강수량
토요일인 7일은 전국이 흐리며 비가 계속 내리겠다.
기상청은 "7∼8일 해안과 내륙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미시령 87.5㎜, 설악동(속초) 83.0㎜, 향로봉 50.5㎜, 진부령 44.5㎜, 강릉 25.5㎜, 동해 23.9㎜, 대관령 23.0㎜, 속초 15.0㎜, 철원 10.0㎜, 원주 6.9㎜, 춘천 6.4㎜, 영월 4.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비는 전국적으로 이어진 가뭄을 해소할 수 있는 단비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까지 동해안·산간 지역에 40~100㎜, 내륙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번에 내리는 비는 영동지역에 다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겨울철 강수의 절대량이 작아 가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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