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아이유 제제 논란에 "입 닥치는 게 예의"

입력 2015-11-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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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아이유 제제 논란에 "입 닥치는 게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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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아이유 소식이 화제다.

진중권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유 `제제`. 문학작품에 대한 해석을 출판사가 독점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이 시대에 웬만하큼 무식하지않으면 할 수 없는 망발이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진중권은 "문학에 대해 표준적 해석을 들이대는 것은 역사를 국정화하는 박근혜보다도 수준 떨어지는 행위입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은 "저자도 책을 썼으면 해석에 대해선 입 닥치는 게 예의입니다. 저자도 아니고 책 팔아먹는 책장사들이 뭔 자격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지"라고 말했다.

또한 진중권은 "아무리 장사꾼이라 하더라도 자기들이 팔아먹는 게 책이라면, 최소한의 문학적 소양과 교양은 갖춰야죠. 대체 뭐 하는 짓인지"라고 생각을 밝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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