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최시원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조희팔 공개수배 영상을 SNS에 공유했다.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조희팔의 공개수배 영상을 제작해 웨이보와 재중동포들이 활동하는 인터넷 카페에 올렸고, 한류스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지난달 26일 웨이보에 공유했고, 팬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더원도 지난달 27일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는 조희팔 관련 글을 올렸다.
조희팔 공개수배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중국에서 화제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지인들의 제보가 쏟아졌고 조희팔이 신분을 위장한 뒤 최근까지 골프를 치고 식사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피해자 약 4만 명, 피해액 약 4조원에 달하는 조희팔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했다. 4년 뒤인 2012년 5월, 돌연 조희팔의 사망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대구지검은 6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희팔 내연녀로 알려진 김모(55·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2011년 중국에서 도피 생활 중이던 조희팔에게서 중국 위안화로 12억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조씨 아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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