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혜영-혜리, 진짜같은 현실판 자매연기 `눈길`(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응답하라 1988` 혜리와 류혜영이 현실 속 자매같은 살벌한 육탄전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혜리(성덕선 역)와 류혜영(성보라 역) 자매가 씻는 순서를 두고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리는 아침을 먹지 않겠다는 언니에게 "밥 안 먹으면 먼저 씻는다"라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혜리가 세수를 하기 위해 물을 받는 사이 화장실로 난입한 류혜영이 뒤에서 동생을 걷어찼다.
류혜영은 "이 집엔 위아래도 없냐"라며 "어디 동생이 언니보다 먼저 씻냐"라고 소리치며 혜리에게 물을 쏟아버렸다. 이에 발끈한 혜리는 "이런 미친년이!"라고 소리치며 류혜영에게 똑같이 물을 퍼부었다.
자매가 머리채를 잡고 육탄전을 벌이는 사이 막내 최성원(성노을 역)은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으로 먼저 등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혜리와 류혜영이 출연하는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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