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본부 조직 직원들에게 영업점 현장을 빠르고 유연하게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6일 김용환 회장이 농협은행 본관 NH아트홀에서 금융지주와 계열사의 본부 부장 및 팀장급 직원 300여명과 함께 `농협금융의 현황과 발전방향` 이란 주제로 경영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전국 영업점를 돌며 직접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왔고, 다양한 의견을 본부부서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현장지원을 위해 본부조직이 좀 더 스피드 있게 움직이자는 취지에서 경영간담회를 개최를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취임 이후 현재까지 김용환 회장이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느낀 점들과 농협금융의 당면현안, 그리고 급변하는 금융산업 환경속에서 농협금융이 어떻게 준비해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고민하며 서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용환 회장은 “하루하루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일선 영업점을 본부 조직이 스피드 있게 지원해야 하며 현장의 제도개선 요청사항을 긍정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형식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실질적인 문제에 더욱 집중하며 보다 효율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본부직원들이 적극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 4월 취임한 이후 ▲스피드 ▲소통 ▲현장 ▲신뢰를 농협금융 `4대 경영나침반`으로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해 왔으며,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경북 방문을 시작으로 11월 5일 충북지역까지 총 10개 주요 시·도 영업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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