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9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지난 달 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일자리 대장정을 통해 99개 일자리현장에서 시민, 기업, 대학 등과 함께 일자리 문제 해법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매일 12시간 이상 현장에서 진행된 ‘서울 일자리 대장정’으로 단순히 현장을 둘러보는 것이 아닌 실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시민들, 기업, 자치구 및 정부 등과 함께 충분한 의견공유로 문제를 확실하게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시장과 서울시 담당자들은 지난 달 7일 일자리창출 MOU를 시작으로 아르바이트생,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여성 및 결혼이민여성, 베이비부머 및 장애인, 어르신과 소상공인의 일자리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또한, 관광, 패션, 봉제, 애니메이션, 공예 등 산업현장과 홍릉, 양재, 마곡, 성수, G밸리 등의 각종 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법도 설계했습니다.
박 시장은 "일자리 대장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기업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지원을 펼쳤을때 일자리가 창출되는지 등 일자리에 대한 확신이 섰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일자리대장정을 통해 접수된 시민과 기업의 요청·제안은 약 450여건으로 서울시는 이 제안사항을 토대로 일자리 대장정 추진방향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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