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환, 살해 협박 이어 이번엔 `자동차 흠집 테러` "치졸하네요"(사진=이승환 페이스북)
[조은애 기자] 이승환이 자동차 흠집 테러를 당했다.
가수 이승환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cctv 확인 중입니다. 혹시라도 제 페북 보시고 자수하신다면 선처하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치졸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승환의 차량에 `엑스`(X)자로 표시된 선명한 흠집이 나타나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스크래치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승환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모양"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누군가 이승환을 겨냥해 올린 듯한 글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글에는 "반국가 선동의 선봉에 섰던 종북 가수 신해철이 비참하게 불귀의 객이 됐다. 다음은 빨갱이 가수 이승환 차례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편 이승환은 최근 국정화 역사 교과서 반대 콘서트를 여는 것을 포함해, 꾸준히 사회적 현안에 적극적인 의견을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해 SNS를 이용한 살해 협박에 이어 자동차 흠집 테러까지 발생하면서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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