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부산에 '인터내셔널PB센터' 개설‥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KEB하나은행이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두번째 인터내셔널 PB센터를 개설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올해 말까지 베이징과 상해 등에도 개설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외에 각지에 인터내셔널 PB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9일 KEB하나은행은 외국인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에 `인터내셔널 PB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인터내셔널 PB센터는 PB서비스와 외국인투자자문 서비스가 융합된 외국인 전용 원스톱 금융서비스 채널로 내년 상반기 중 부산 서면 KEB하나은행에 설치됩니다.

향후 외국기업의 부산시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자문과 인수·합병(M&A), 인수금융 등 포괄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외국인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수준의 PB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6월 역삼센터 개설에 이어 이번에 부산에 두 번째 인터내셔널 PB센터를 개설한 가운데 올해 말까지 베이징과 상해에 추가로 개설해 나갈 예정입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부산과 제주, 홍콩에 문을 여는 등 국내외 인터내셔널 PB센터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부산시와의 업무협약으로 우량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지역내 외자유치 활성화와 외국인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PB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