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해외진출 확고한 의지"…한화생명 "베트남 집중"

입력 2015-11-09 17:25  

    <앵커>
    제1회 한국경제TV 글로벌 금융대상의 영예는 신한금융지주와 한화생명에 돌아갔습니다.
    해외진출에서 선도적인 역할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시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과 베트남, 인도는 국내 금융회사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입니다.

    그러나 신한금융지주는 신시장 개척을 택했습니다. 멕시코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다른 금융회사들이 상대적으로 적게 진출한 지역을 공략한 겁니다.

    결과는 긍정적이었습니다. 신한은행의 6월말 기준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20조7천억원으로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습니다.

    은행 뿐만 아니라 증권과 자산운용, 카드까지 다양한 업권에서 해외진출을 시도한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습니다.

    <인터뷰> 김태준 동덕여자대학교 국제경영학 교수
    “다양한 업권에서 해외진출 시도하고 있다. 경영진의 해외진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 돋보였다.”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은 한화생명은 ‘선택과 집중’이 돋보였습니다.

    7년 전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한화생명은 안정적인 조직 확보와 높은 신계약 실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의 신계약 실적인 2009년 308억동에서 2014년 2,600억동으로 5년새 8배나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점포수도 5개에서 49개로 확대되는 등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했습니다.

    본업 외에도 현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좋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김태준 동덕여자대학교 국제경영학 교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글로벌 금융대상은 현지 고객과 직원 비율, 자금운용 비율과 초국적화지수, 글로벌업무역량 등을 주요 지표로 평가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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