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 안심부스, 원조는 미국 뉴욕…"45m내 초고속 와이파이 무료"

입력 2015-11-09 15:13   수정 2015-11-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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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전화 부스 (사진: MBC)
서울시가 공중전화 부스를 범죄위협을 받을 경우 대피할 수 있는 `안심부스`로 탈바꿈한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뉴욕의 공중전화 부스 시스템 또한 눈길을 끈다.

미국 뉴욕의 공중전화 부스는 현재 무료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로 변신하고 있다.

공중전화가 있던 자리에 알루미늄 대형 스탠드 형태로 `링크스`라 불리는 시스템을 설치중에 있으며, 이를 이용해 반경 45m 지역 내에서 무료 초고속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링크스`의 모든 서비스 비용은 광고 수입으로 충당되며, 시민을 비롯한 일반 관광객들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해당 작업은 2016년 완료 예정이며 내년 말이면 미국 뉴욕 거리에서는 공중전화 부스를 찾을 수 없게 된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공중전화 안심부스 설치에 대해 "대 변화에 따라 이용률이 낮은 공중전화 부스를 안심부스로 교체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보행권 확보에도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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