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인기만큼 늘어나는 악플에 상처…“점점 작아진다” 고백
‘보정이 필요 없는 미모’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AOA의 설현이 11월 5일 발간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설현은 이번 화보에서 버커루의 다운 점퍼와 데님 팬츠, 터틀넥 니트 톱 등으로 이른 겨울 패션을 선보였다. 슬며시 드러난 보디 라인과 고혹적인 눈빛으로 섹시한 매력을 은근하게 어필하기도 했다.
이번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설현은 악플에 대한 상처를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설현은 "요즘 악플이 많이 달린다. 소심한 성격이라 댓글을 끝까지 다 읽어보는 편"이라면서 "그 때문에 조심스러워지는 면이 있다. 점점 나 자신이 작아진다"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설현은 "다양한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고 꿋꿋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모습이 예쁠 때도 있지만 못생겨 보일 때도 많다는 그는 "과거엔 허벅지와 엉덩이 같은 곳이 스트레스였다. 깡 마르고 싶었다"며 "어느 순간부터 내 콤플렉스를 개성으로 받아들이고 좋아해 주시더라. (예쁜 몸매에 대한) 기준이 바뀐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현의 화보 및 인터뷰는 11월 5일 발행된 하이컷 161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11월 10일 발행하는 `디지털 하이컷`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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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