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비만·당뇨 신약 얀센에 1조원 규모 수출 '개가'

입력 2015-11-09 16:27  

5조원대 기술수출로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 계약 수출 기록을 수립한 한미약품

또다시 신약 기술을 1조원대에 글로벌 제약사에 수출하는 초대형계약을 만들어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중인 옥신토모듈린 기반의 당뇨 및 비만 치료 바이오신약 `HM12525A `(LAPSGLP/GCG)를

글로벌 제약회사 얀센에 총액 9억1,500만 달러(약 1조원)에 수출했다고 9일 공시했다.

계약금만도 1억500만달러(약 1,160억원)에 이르고, 임상 개발, 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로 별도로

총액 8억1천만달러(약 9.300억원)를 받을 예정인 초대형 계약이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자릿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

얀센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HM12525A에 대한 개발·상업화 등의 독점 권리를 한미약품으로부터 확보했다.

이에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5일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에 당뇨 치료제 포트폴리오 `퀀텀 프로젝트` 기술을 5조원 규모에 수출했다.

이 수출 계약이 이뤄진 지 나흘 만에 또다시 1조원이 넘는 초대형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것이다.

얀센과 수출 계약을 맺은 `HM12525A`는 인슐린을 분비하고 식욕 억제에 도움을 주는 GLP-1과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을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이중 작용 치료제다.

반감기를 늘려 약효를 오래가게 해주는 한미약품의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

1주일에 1번만의 투약으로도 당뇨·비만을 치료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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