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데이트 하차 써니, 아이돌 고충 "내 실수가 소녀시대 전체의 잘못...너무 싫다"
써니 FM데이트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써니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써니는 지난 2014년 12월 방송된 SBS `룸메이트`에 출연했다.
당시 써니는 "지금 네 20대가 만족스럽냐"는 질문에 "나는 일을 좀 줄이고 놀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써니는 이어 "내가 내 이름 걸고 하는 거면 가끔 실수해도 잘못해도 괜찮다. 근데 내가 잘못하면 소녀시대 멤버들의 잘못이 되니까 그게 너무 싫다"고 아이돌의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써니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먼저 얘기했어야 했는데 기사로 보고 많이 놀라고 섭섭하죠?"라며 "1년 6개월여 간 정말 행복했습니다. 심사숙고하고 내린 결정이니 만큼 아쉽더라도 이해하고 감싸주세요! 남은 일주일 하루 하루 더 불사르겠습니다"라고 하차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