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FM데이트' 하차소감 "심사숙고한 결정..잊지않고 간직할 것"

입력 2015-11-09 18:49  



써니, `FM데이트` 하차소감 "심사숙고한 결정..잊지않고 간직할 것"
써니 FM데이트 하차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MBC FM4U ‘FM데이트’ DJ 자리에서 하차한다.


해당 프로그램과 소속사를 통해 하차소식이 전해지자,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라디오 DJ 하차에 대해 직접 언급하고 나섰다. 아울러 하차소감도 전해왔다.


9일 써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먼저 얘기했어야 했는데 기사로 보고 많이 놀라고 섭섭하셨죠~? FM데이트 DJ로 함께했던 1년 6개월여간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며 "심사숙고하고 내린 결정이니 만큼 아쉽더라도 이해하고 감싸주세요! 남은 일주일 하루 하루 더 불사르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써니는 "DJ 하면서 만난 인연들 하나하나 너무 소중하고 아름다웠네요. 잊지않고 간직하겠습니다!! 남은 시간 더 아껴서 수다 떨어요~ 모자란 모습까지도 다 이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일단은 소녀시대 콘서트에 집중하겠습니다! 좋은 무대 보여드릴께요"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써니는 "아! 그리고 곧 반갑게 마주할 기쁜 소식이 또 있을듯?!^^ 늘 좋은 것만 보여주고 들려줄께요~ #써니의FM데이트 가족들 모두 사랑합니다!! 그동안 처럼 자주는 아니지만 더 반갑게 만날 날을 기대하며!!!!"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써니의 MBC FM4U `FM데이트`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써니의 소속사 측은 "국내 콘서트 및 일본투어, 아시아투어 등 국내외 일정으로 아쉽지만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써니는 지난해 5월부터 ‘써니의 FM데이트’ DJ로 1년 6개월 동안 활약했다.


써니 특유의 사랑스러운 말투와 유쾌한 성격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순디’라는 애칭으로 활약했던 써니는 큰 논란 없이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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