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소민 탈퇴, 갑작스런 이탈에 카라 영입설 ‘솔솔’…소속사 입장은?
지난 8월 데뷔한 신인걸그룹 에이프릴의 소민(20)이 3개월 만에 팀에서 탈퇴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이프릴이 5인조 팀으로 재편됐다"며 "멤버 소민이 오늘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소민이 최근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이러한 고민을 당사에 전달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당사와 소민은 오랜 심사숙고 끝에 소민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고 팀 재편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고심 끝에 소민이 팀을 떠나게 됐지만 DSP미디어는 소민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소민과 다섯 멤버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일각에서 일고 있는 `카라 합류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소민의 에이프릴 탈퇴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는 카라 일부 멤버와 소민이 교체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소민은 DSP에서 4년 가까운 기간 연습생으로 지내오면서, 카라 새 멤버를 뽑는 `카라 프로젝트`에도 출연해 최종 후보로 올라갔지만 허영지에 밀려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한편 탈퇴와 관련해 소민은 팬카페에 직접 손편지를 게재하고 “많이 생각하고 신중하게 고민한 결과 너무나도 소중한 에이프릴의 소민이었지만, 전소민이라는 한사람으로서 제가 더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연구하고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에이프릴 소민 탈퇴, 갑작스런 이탈에 카라 영입설 ‘솔솔’…소속사 입장은?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