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부친상서 볼 수 없던 `靑 근조화환`…미운털 의혹에 해명은?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의 부친상에 박근혜 대통령이 근조화환을 보내지 않아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8일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유승민 부친 유수호 전 의원의 빈소에는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빈소 바깥에는 각계각층에서 보낸 100여개의 근조화환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보낸 조화는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새누리당 의원들의 조사 때마다 근조화환을 보내온 바 있다.
이에 청와대 관계자는 “유족 측에서 조화와 부의금을 받지 않는다고 알려왔다”며 “그런 경우 보내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 부친 빈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시작으로 이재오·김영우·김성태·이한성 의원 등이 다녀갔다. 야당에서도 김부겸 전 의원, 홍의락 의원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 부친 유수호 전 의원은 85세 나이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유승민 부친상서 볼 수 없던 `靑 근조화환`…미운털 의혹에 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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