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법 바뀌고 기부 늘어…올 들어 10개 단체 기부액 466억↑

입력 2015-11-10 09:28  

2013년 세법 개정으로 기부금 공제 방식이 세액 공제로 바뀐 이후 2년간 개인 기부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 들어 9월까지 기부금 수익 상위 10개 단체가 접수한 개인 기부금은 5천 25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천790억 원보다 466억 원 늘어난 수준입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27%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한국적십자사만 유일하게 0.4% 감소했습니다.
기재부가 분석한 국세청 자료를 보면 2014년 개인(근로자) 기부금 규모는 약 6조8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약 1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기재부는 기부금액 변화는 경기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세법 개정만으로 액수 증감에 영향을 줬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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