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의 올해 행보가 주목된다.
우선 (사)한국바이오협회에서 진행하는 2015년 바이오의약산업 산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지역주력산업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서비스로, 사람 또는 동물의 질병 진단 치료 또는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산업체가 주요 지원대상이다.하우동천은 2015 바이오의약산업 사업화지원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최근 개발 중인 질염치료제의 임상 진행 과정 전략이 타당하다는 점과 이후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
아울러 충북 오송산학융합지구 벤처센터에 연구소와 의약품사업부를 운영 중인 하우동천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아 질염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여성의 질 내 산성도 유지를 돕는 이 질염치료제는 항생제 위주의 기존 치료법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하우동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질염치료제가 의약품으로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 받을 계획이다.
국내 유통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5 G-FAIR KOREA(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2015 국제뷰티엑스포코리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주요 전시회에 적극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에게 브랜드와 제품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질경이는 7월 홈쇼핑 론칭 이후 매회 조기 매진을 달성 중이다.
한편 하우동천은 고객과의 소통 강화 일환으로 오는 20일까지 `질경이 네일아트 공모전`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질경이 본사로 연락해 참가신청을 한 뒤, 순수한 질경이 다섯 개 위에 네일아트로 건강한 자연성을 표현하면 된다. 이후 완성된 작품을 질경이 본사로 제출하면 참가가 완료된다. 공모전 결과는 12월 1일 발표될 예정이며 공모전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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